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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2026 CMAAO 서울총회, ‘의료 전문직 자율성’ 공동선언문 채택

서정용 기자 입력 2026.09.04 15:08 수정 2026.09.04 15:16

- 아시아·오세아니아 11개국 의사회, 환자 중심의 전문적 판단과 임상적 독립성 중요성 확인
- 김택우 CMAAO 회장 “의료의 본질적 가치가 각국 정책과 제도에 반영되도록 국제적 연대 강화”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9월 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MAAO 서울총회」 제40차 총회에서 회원국 의사회 대표들이 ‘의료 전문직 자율성’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1개국 의사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문은 의료 전문직 자율성이 윤리적인 의료행위와 양질의 환자 진료, 의료 전문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형성하는 기본 원칙임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환자 안전과 회복력 있는 보건의료체계의 핵심 기반으로서 의료 전문직 자율성을 보호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보건의료체계 발전과 의료 전문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의사가 과학적 근거와 의료윤리, 환자의 최선의 이익에 따라 부당하거나 부적절한 외부 영향 없이 독립적인 임상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 전문직 자율성은 사회와 분리된 특권이 아니라, 의사가 전문성과 책임감, 진실성을 바탕으로 환자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부여된 책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료 수준과 윤리적 진료,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독립적이고 투명하며 책임 있는 전문직 자율규제 기구의 확립과 권한 강화를 지지했다. 의료 전문직 자율성에는 책임감과 전문 역량, 진실성, 환자 권리에 대한 존중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며, 의료행위와 의학교육, 의료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의료 전문가와의 실질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립적인 의학교육과 수련,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이 과학적 근거와 윤리적 원칙, 전문직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은 의사의 전문적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임상적 책임과 윤리적 판단, 최종적인 의료 결정은 반드시 의사에게 있어야 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회원국 의사회들은 각국 정부와 보건의료 관계자, 사회와의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의료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택우 CMAAO 회장 겸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료 전문직 자율성이 윤리적인 의료행위, 양질의 환자 진료 및 의료 전문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형성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원칙임을 함께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CMAAO가 회원국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의료의 본질적 가치가 각국의 정책과 제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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