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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개혁 추진 후폭풍…반대 속 찬성 의견도(동영상)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9.05 07:46 수정 2026.09.05 07:49

KBS영상 제공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고, 일부는 통합하겠단 정부 발표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금융 노조는 파업으로 지방 이전에 반대했고, 발전공기업 노조는 통합에 찬성했습니다. 보도에 석혜원 기자입니다.


["파업, 파업, 총파업, 투쟁!"]

뙤약볕이 내리쬐는 서울 광화문에 금융노조 조합원들이 모였습니다.

대부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이른바 '3대 국책은행' 직원들입니다.

국책은행 지방 이전을 막겠다며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윤석구/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 "기업은행은 대구로 가야 한다.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은 부산, 나주…. 논리도 없이 이유도 없이 무조건 가라는 것이 대체 어느 나라의 논리입니까?"]

지방 이전 대상 기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책은행 이전이 오래전부터 거론된 만큼 일찌감치 행동에 나섰습니다.

[수출입은행 소속 노조원 : "속도를 늦춘 거지, 정확히 결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저희의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국 4대 항만공사를 통합하는 방안은 지역 갈등 조짐이 보입니다.

부산과 인천, 울산과 여수광양에 있는 항만공사를 통합하는 건데, 본사를 어디에 둘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장 부산 시민단체와 부산시의회는 항만별 자율성을 해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발전공기업 5개 통합안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에서도 통합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원래 한국전력 소속으로 있다가 5개로 쪼개진 데다, 분사 이후 경쟁력이 강화되지 않고 효율성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갑희/한국동서발전 노조위원장 : "발전 5사 단일 통합 방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발전 산업의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며…"]

통합 발전회사는 내년 10월 출범이 목표인데, 본사를 새로 짓기로 해 지역별로 본사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김보현/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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