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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시 그래픽 / 쿠키뉴스 제공 |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용해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쿠키뉴스가 발표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는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용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 물었다. 조사 결과 60.1%가 ‘장관직에 부적합한 인물이다’라고 답했다.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22.1%, ‘국회의원직과 장관직을 둘 다 맡아도 된다’는 응답은 11.3%였다. 기타는 4.2%, 잘 모름은 2.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적합’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특히 2030에서 부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30대가 67.4%로 가장 높았고 만 18세~20대도 64.5%에 달했다. 이어 40대 59.1%, 50대 58.0%, 60대 57.5%, 70대 이상 55.9% 순이었다.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70대 이상에서 27.8%, 60대에서 25.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만 18세~20대에서는 14.2%였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부적합’ 응답이 66.6%로 가장 높았다. 서울 66.1%, 대구·경북 65.1%, 인천·경기 61.0%, 부산·울산·경남 58.3% 등이 뒤를 이었다.
호남권에서는 ‘부적합’ 응답이 44.0%로 다른 지역보다 낮았다. 다만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 28.2%, 겸직 가능 19.1%보다는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부적합’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35.7%, 겸직 가능은 16.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적합’이 78.1%에 달했다.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10.9%, 겸직 가능은 5.0%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적합’ 응답은 74.6%로 높았다.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12.0%, 겸직 가능은 6.3%였다.
정치성향별로도 중도층의 67.1%가 용 후보자를 장관직에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보수층에서는 71.8%, 진보층에서는 45.3%가 부적합하다고 답했다. 진보층에서는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이 29.5%, 겸직 가능은 20.0%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층에서는 ‘국회의원직을 그만두고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높았다. ‘부적합’은 29.3%, 겸직 가능은 22.4%였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서는 78.1%가 용 후보자를 장관직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성평등가족부 자체의 필요성을 놓고는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50.1%로 ‘필요하다’는 응답 44.4%보다 높았다. ‘전혀 필요하지 않다’ 26.9%, ‘별로 필요하지 않다’ 23.2%였고, ‘어느 정도 필요하다’ 30.6%, ‘매우 필요하다’ 13.8%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5.4%였다.
용 후보자에 대한 평가와 성평등가족부 자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용 후보자를 장관직에 부적합하다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지만, 성평등가족부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60.7%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54.6%가 성평등가족부가 ‘불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다’는 응답은 40.7%였다. 여성은 ‘필요하다’ 48.1%, ‘불필요하다’ 45.6%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60.9%로 가장 높았고 만 18세~20대도 55.1%로 과반을 기록했다. 60대는 50.7%, 40대는 49.1%였다. 반면 50대에서는 ‘필요’ 48.5%, ‘불필요’ 46.8%, 70대 이상에서는 ‘필요’ 46.1%, ‘불필요’ 39.8%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앞섰다.
지역별로는 충청권 54.4%, 부산·울산·경남 53.6%, 서울 53.4%, 인천·경기 52.6%에서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이었다.
반면 호남권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5.0%로 ‘불필요하다’ 36.3%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도 ‘필요’ 52.4%, ‘불필요’ 40.0%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6.8%, 무당층의 61.7%가 성평등가족부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0.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3.1%·무선 ARS 96.9%를 병행한 유·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p),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비례대표가 장관직을 수행할 경우 국회의원직은 다른사람에게 넘겨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