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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K-컬처의 무대가 넓어진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서 한국문화축제 개최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9.11 11:00 수정 2026.09.11 11:03

-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9월 11~12일 그라츠서 'Hallo Graz, 안녕 Graz' 개최
- 안예은·SM Jazz Trio 공연부터 한국영화·K-팝·K-푸드·K-뷰티·한복·전통놀이 등 한국문화의 다채로운 매력 소개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신동호, 이하 문화원)은 9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공연장 헬무트 리스트 할레(Helmut List Halle)에서 2026 그라츠 한국문화 페스티벌 ‘Hallo Graz, 안녕 Graz’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무용과 한국영화부터 K-팝·K-푸드·K-뷰티·한복·전통놀이까지 한국문화의 폭넓은 매력을 선보인다.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에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와 아티스트 공연, 영화 상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전통무용부터 안예은·SM Jazz Trio 공연까지
11일 전야제에서는 서울경기춤연구회가 아쟁·대금·가야금·판소리와 전통 타악기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한국 춤의 정수를 담은 작품 「명가월륜」을 선보인다.

12일 본행사는 유럽의 K-팝 댄스 커뮤니티 UNLXMITED와 함께하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로 시작한다. 현지 K-팝 팬들이 직접 참여해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SM Jazz Trio가 K-팝을 재즈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요한킴,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으로 구성된 SM Jazz Trio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SM Classics 소속 재즈 앙상블이다. SM의 대표 히트곡을 새로운 리듬과 사운드로 재해석하고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곡도 연주한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오스트리아 관객과 처음 만난다. 유럽 첫 공연에 나서는 안예은은 독특한 음색과 개성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아 온 아티스트로,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돌 그룹 중심의 K-팝과는 또 다른 한국 대중음악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예술영화부터 액션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선보여
11일에는 홍상수 감독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축제 개막작으로 슈타이어마르크주에서 최초 상영된다. 12일에는 강형철 감독의 액션 판타지 영화 『하이파이브』가 상영된다. 서로 다른 장르와 스타일의 두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개한다. 축제 기간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와 미술 세계를 조명하는 팝업 전시도 운영한다.

K-푸드·K-뷰티·한복·전통놀이로 만나는 K-라이프스타일
축제 기간에는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Discover KOREA' 부스에서는 K-푸드·K-뷰티·K-굿즈·관광·한복 등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며 일상 속 한국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한 전통놀이 공간에서는 전통 한지로 만든 공기·제기·딱지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지의 특성과 생활문화 속 쓰임을 알아볼 수 있다. 그라츠 어린이박물관과 현지 라디오 방송사 등 지역 기관도 함께해 세계의 전통 모자 체험과 업사이클링 모자 만들기 등 한국문화와 지역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전통예술과 영화, K-팝·K-푸드·K-뷰티·관광·생활문화까지 한국문화의 폭넓은 면모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특히 AVL Cultural Foundation, 삼성SDI 오스트리아 법인, Helmut List Halle, 서울경기춤연구회 등 현지 문화기관과 한국기업, 문화예술단체가 함께해 문화원이 소재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동호 문화원장은 “그라츠 한국문화축제는 문화원이 소재하지 않은 지역의 시민들이 음악·영화부터 음식·뷰티·관광·생활문화까지 한국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문화원은 앞으로도 현지 문화기관과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우수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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