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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전격 사퇴…“장관직 수행 현실적으로 어렵다 판단”(동영상)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9.13 12:21 수정 2026.09.13 12:24

KBS영상 제공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자진 사퇴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여당 내부에서 조차 부정적 기류가 확산하자, 결국 인사청문회 전에 낙마 수순을 밟게 됐는데요.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여소연 기자, 용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요?

네, 각종 특혜론과 기본소득당 사당화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2주 만의, 사퇴 선업니다.

용 후보자는 "남은 의혹 역시 해소해나가겠다는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도 "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가 결단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측에서 비례대표 의원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용 후보자는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그 뜻을 알기에 고심했고, 여당이 우려를 표현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해내고 싶은 일들이 많았다"며 "대통령의 결단에 참으로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용 후보자를 둘러싸고, 의원직 겸직 문제와 노동당 '언더 조직' 의혹, 이른바 '가족 정당' 의혹 등이 제기돼 왔습니다.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에도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 해명에 나선 바 있습니다.

당시 회견에선 제기된 의혹을 조목 조목 반박하며, 언론을 향해서 '이성을 찾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부정적 여론이 가라앉지 앉고, 특히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용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통해 여권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라는 기류가 확산하면서, 결국 자진 사퇴를 결정한 모습입니다.

당초 오늘 오후 예정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도 용 후보자 거취 문제를 두고 당정청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외교부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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