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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내홍 확산…추미애·김민석 정면충돌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9.16 07:44 수정 2026.09.16 07:48

-검찰개혁·중수청장 인선 놓고 충돌…지지율 하락 속 ‘노무현 탄핵’까지 등장

 

 

                         AI 생성이미지/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검찰개혁과 중수청장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공개적인 충돌로 번지고 있다.

chatGPT 정보에 따르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방향과 인사를 강하게 비판하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면서다.

갈등의 발단은 지난 12일 경기도 민주화운동희생자 추모제에서 나온 추 지사의 발언이다.

추 지사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 등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이들 세력을 징벌해야 하는데 왜 이들 세력에게 업혀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현직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같은 당 대통령을 이처럼 강한 표현으로 공개 비판하면서 당내 파장이 커졌다.

김민석 대표는 곧바로 제동을 걸었다.

김 대표는 민주당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추 지사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나 도지사의 발언이라고 하면 국민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지적했다.

특히 김 대표는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집권 초기 당 안팎의 세력이 탄핵을 추진했던 당시의 ‘전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했다.

이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추 지사의 정치 이력과 맞물리면서 상당히 강도 높은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왜 민주당 내부에서 충돌하나

표면적인 쟁점은 검찰개혁이다.

추 지사는 검찰 출신 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 등이 검찰개혁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서는 집권 초기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모아야 할 시점에 여권 내부에서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

결국 ‘개혁을 더욱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과 ‘국정 안정을 위해 당정이 결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도 갈등을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인사 문제와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당내 문제 제기가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내부 공격이 계속될 경우 여권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탄핵’까지 등장…갈등 확산

갈등은 추미애-김민석 두 사람을 넘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까지 가세하면서 확대되고 있다.

조 원장은 김 대표가 추 지사를 비판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데 대해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 탄핵’이라는 관념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는 취지로 다시 반박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 지사의 발언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추 지사가 검찰개혁에 관심이 있더라도 경기도지사 업무에 충실했으면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정책 논쟁인가, 당내 주도권 경쟁인가

이번 충돌을 당장 계파 간 권력투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검찰개혁의 속도와 방향, 대통령의 인사, 정부·여당의 지지율 하락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향후 당내 노선과 정치적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현직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책 이견 이상의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다.

민주당이 검찰개혁을 둘러싼 이견을 내부 토론으로 수습할지, 아니면 공개적인 상호 비판이 계속되면서 당내 갈등으로 확산될지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4차산업행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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