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직접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전북AI’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재난안전·경보 업무 지원 시스템이 우수상, 자치단체 자금운용 플랫폼과 119 업무관리 시스템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AI 행정 혁신 연구회’는 인공지능을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으며, 현재 8개 실국 직원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인공지능에게 자연어로 지시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 역량을 키우고, 하반기에는 회원 1명당 1개 과제를 맡아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을 직접 구현했다.
도는 연구회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료 인공지능 계정 구독료와 운영체제·데이터베이스·웹서버 등을 갖춘 개인 개발환경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연구회에서 축적한 경험과 개발 방법을 조직 전체로 확산한다. 오는 10월 「AI 행정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부 실험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행정안전부 인공지능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완성된 과제들이 실제 업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임철언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 전환은 새로운 기술을 들여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며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직원이 직접 만든 이번 성과를 도정 전반으로 넓혀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