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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제주 화순리 160ha 바다숲 조성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9.17 16:20 수정 2026.09.17 16:24

-제주도, 해수부한국남부발전-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2026년~2029년 화순리 해역에 13억원 투입...탄소흡수원 확대 기대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제주 서귀포시 화순리 인근 해역에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160ha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2026 민간협력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서귀포시 화순리 인근 해역 160ha(1.60㎢)에 총 13억 원을 투입해 바다숲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한국남부발전이 각각 6억 5,000만 원씩 부담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사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어업인의 참여와 소통을 지원하고, 사업 완료 이후 조성 해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등으로 해조류가 감소한 해역에 해조류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조류 이식과 포자 확산단지 조성, 조식동물(해조류를 먹는 생물) 제거, 서식환경 개선 등을 통해 해조류의 자연적인 회복과 확산을 돕는다.

제주도는 사업 기간 동안 바다숲 조성 효과와 해양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완료 이후에도 조성 해역을 관리해 사업 효과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생물의 서식·산란 공간을 확대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돕는 한편,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 탄소흡수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갯녹음이 진행되는 제주 해역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해양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바다숲이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역 어업인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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