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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카자흐스탄과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협력키로

서정용 기자 입력 2021.08.17 16:47 수정 2021.08.17 17:00

-문 대통령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양국 우의 증진 중요한 계기”
-토카예프 대통령 “우정과 우호 관계 발전 위해 지속적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카심-조마르트 토                  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와 중앙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정부는 카자흐스탄과 4차 산업혁명·보건의료·우주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레쉬 윈드(Fresh Wind)는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2019~22년) 협력 프로그램으로 ▲무역 및 경제, 중소기업 ▲산업, 자원, 에너지 ▲혁신, 기술, ICT ▲교통인프라 및 물류 ▲보건의료 등 분야별 세부 협력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알마티 외곽순환도로 건설(7억 4000만 달러 규모/2019년 4월 착공, 2024년 준공 예정), 알마티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약 6700만 달러 규모/2020년 10월 완공, 2021년 6월 생산 개시)이 있다.

또한 양 정상은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감염병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같은 국제기구를 통해 기후변화, 산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중앙아 협력 포럼’이 한국과 중앙아 5개국 간 모범적인 다자협력의 틀로 정착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중앙아 국가들 간의 포괄적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포럼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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