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하고 있다. |
[4차산업행정뉴스=이원우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내 전통시장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 및 마스크, 손소독제를 보급하는 등 추석대비 전통시장 특별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7개소(마천중앙시장, 마천시장, 풍납시장, 방이시장, 새마을시장, 석촌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를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 및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여, 감염병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전 종사자들(1,66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총 2,000개를 배부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토록 한 결과 전원 음성 확인 되었다.
또, 구는 지난 9월 1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총 1,012개 점포를 대상으로 식약처 인증 K94 보건용마스크를 총 4만매, 손소독제 1천3백 개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전문방역업체가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각 시장마다 구에서 방역 소독약품 165통을 지원해 자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9월 9일 방이시장과 마천중앙시장·마천시장 등에 방문하여,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먹거리 등을 직접 구입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 내 1인 점포가 많아 장시간 점포를 비울수 없고, 선별진료소를 통한 선제검사가 힘든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번 전통시장 특별방역을 통한 자가진단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으로 구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