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서울시, 세계 뷰티산업 중심도시 도약 위한 '온라인 브랜딩 콘퍼런스' 개최

서정용 기자 입력 2021.09.17 04:58 수정 2021.09.17 05:07

- 오세훈 시장 기조연설 “뷰티산업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이자 도시경쟁력 견인할 핵심동력”
- 동대문 패션특구 동대문 뷰티특구로 거듭, 관광상품‧여행코스 개발해 새 활력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기자]서울시가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서울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뷰티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한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에서 비롯된 서울의 도시브랜드와 파급력을 K-뷰티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화장품, 미용, 패션, 미식, 웰니스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상품과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가 서울의 K-뷰티산업을 국내‧외에 브랜딩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인 「서울 뷰티산업 브랜딩 콘퍼런스」를 16일 17시45분 서울시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oullive)에서 온라인 개최했다.

「서울 뷰티산업 브랜딩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9일(목) 무관중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시서울 K-뷰티산업을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뷰티, 관광, 한류 등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와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K-뷰티를 서울, 한류와 연계해 브랜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전략을 제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 시장은 “K-뷰티산업을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도시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동력으로 보고, 다양한 발전‧육성정책을 통해 세계 뷰티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뷰티산업은 감성과 웰빙을 지향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일자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 화장품 시장은 '19년 기준 4,996억 달러, 약 569조원 규모로 매년 5.3% 성장이 예상된다. 작년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6% 성장하면서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화장품 강국으로 부상했다.

그중에서도 서울은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랭크된 4개 국내 업체의 본사는 물론,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의 45.7%가 위치해 있어 글로벌 뷰티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는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관광상품과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 등과의 협업방안을 마련해 뷰티 관광도시로서 서울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패션 1번지’로 명성을 떨쳤던 ‘동대문 패션 특구’는 오직 동대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고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는 동대문 뷰티 특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9.15. 발표)를 통해 서울의 4대 미래상(▴상생도시 ▴글로벌도시 ▴안심도시 ▴미래감성도시)을 확립했다. 뷰티산업 육성은 이 가운데 글로벌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세부전략의 하나다. [동영상 서울시제공]









저작권자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