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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산행 체험 현장/ 무더운 비 날씨 산행에 실버들 저체온증 주의해야,,,

서정용 기자 입력 2024.06.23 10:58 수정 2024.06.23 11:56

22일 서울대공원 둘레길에서 저체온증 발생으로 중단한 산행 후기

 

  22일 서울 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산행모습/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발행인]  전국적으로 하늘이 흐려지며 비가 내린 22일 서울 대공원 둘레길에는 우산을 들고 산행하는 인파로 분빈 가운데 동창들과 함께 비 속에 걸었다.

    서울 대공원 저수지에 집중 비가 내리는 모습./4차산업행정뉴스


기상청은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전엔 충청권과 남부지방, 밤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 등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었지만 이번 비로 더위를 식혀주었다. 대공원 둘레길을 걸어 가는데 지난주 보다 한결 편해 실버들에게는 적합한 기온에 비 날씨가 아름다운 추억 산행이라 과언이 아니다.

서울 대공원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둘레길 이용 안내 게시판이 설치되어 살펴보았다.

 


비가 내린 산행에 중요한 안전수칙을 보면, 우기, 동절기 보행 미끄럼 사고 주위, 보행중에는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안전사고 유의 등이 게시되고 있었다.

 


특히 비 날씨 산행시 유의사항에는 미끄럼 주의와 저체온증 주의를 실버 산행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정보이다. 


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에 마련된 체험 학습장에는 실버 산행인들이 혼잡을 이룬 가운데 겨우 한자리를 마련해 커피 타임을 가졌다.


일행 가운데 한명이 저체온증 현상으로 갑자기 춥다고 말해 둘레길 완주를 포기하고 하산했다.


 

비 날씨 산행에서 전문의사들은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할 경우 더 이상의 열 손실을 방지하고, 조심스럽게 이송하여 재가온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젖은 의복은 제거하고 담요로 환자를 감싸줍니다. 심근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부정맥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심율동 장애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재가온 시에 자발적으로 회복됩니다.

저체온증 환자는 탈수가 심하고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의식이 있으면 따뜻한 음료와 당분을 공급하고, 의식이 없으면 호흡, 맥박 체크와 함께 필요할 경우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수액을 공급합니다.

중심 체온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며, 체온에 따른 재가온을 시행합니다.

① 수동적 외가온법
중심 체온이 30℃ 이상일 때 담요나 의복 등으로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열 손실을 방지합니다.

② 능동적 외가온법
이는 외부에서 신체의 외부로 열을 가하여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 가온 담요 등을 이용합니다. 체온이 30℃ 이하인 환자에게 시행하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면서 차가운 혈액이 내부로 순환되어 오히려 중심 체온이 떨어지거나, 독성과 산을 포함한 혈액을 이동시켜 심각한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0℃ 이하의 저체온증 환자에게는 내가온법을 시행하여 체온을 올립니다.

③ 능동적 내가온법
이는 외부에서 신체의 내부로 열을 가하여 체온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이는 체온이 32℃ 이하이고 심장이 불안정하거나 재가온이 너무 느리거나 안되는 경우, 이차적인 저체온증일 경우 시행합니다. 가온된 수액을 투여하거나 복막 투석, 위세척, 방광 세척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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