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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기타’ 함춘호, 다시 TBS로 돌아오다.

서정용 기자 입력 2025.08.04 12:38 수정 2025.08.04 12:42

-함춘호의 포크 3년 만의 시즌2 재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생방송 음악쇼로 확장
- TBS FM <함춘호의 포크송> 시즌2, 8월 4일 오전 10시 첫 방송
- TBS 재정 악화 등의 이유로 22년 8월 제작 중단 이후 3년 만에 재개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대한민국 최초 포크 음악전문 프로그램 TBS FM『함춘호의 포크송』이 3년 만에 다시 청취자 곁으로 돌아온다. 

 

오늘(8월 4일) 오전10시 시즌2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주말 제외) 95.1Mz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0년 10월 11일 첫 방송된 『함춘호의 포크송』은 당시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34년 만에 첫 라디오 DJ를 맡아 화제였으나, TBS 재정악화 등의 이유로 2022년 8월 제작이 잠정 중단돼 청취자들의 아쉬움을 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에서는 뮤지션 함춘호가 직접 모든 곡을 선곡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포크송은 물론 최신 포크 음악까지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역사를 집대성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구성으로 진화했다.

매주 수요일 고정 코너 ‘포크너’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뮤지션들이 라이브로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소개하며, 함춘호와 TBS 강지연 아나운서의 더블 진행으로 세대 간 음악 소통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목요일 ‘신곡 소개’ 코너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곡씩 신곡이 쏟아지는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주목해야 할 신곡들을 DJ 함춘호가 직접 엄선해 소개한다. 함춘호만의 해석과 감성, 음악적 시선을 곁들여진 선곡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신선한 음악적 발견의 시간이 될 것이다. 

 

금요일에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한지총)가 직접 출연해 전국 152개 지역문화재단의 생생한 문화 소식들을 전달한다.

3년 만에 다시 TBS DJ로 컴백하는 함춘호는 “음악을 넘어 다양한 이야기들이 흐를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기존 청취자뿐 아니라 새로운 청취자들도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하는 김현우 PD는 “단순히 대중음악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 전반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며,『함춘호의 포크송』을 하나의 문화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작진의 생각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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