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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체육

시/ 상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피부에 생기는 상처고 하나는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입력 2026.05.16 12:14 수정 2026.05.16 12:24

시인, 김병래 (전KBS부산방송총국아나운서부장)

 

          시인, 김병래

상처
김병래

상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피부에
생기는 상처고
하나는 마음에
생기는 상처다

피부에 생긴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고
새살이 돋지만
마음의 상처는
쉬이 아물지 않고
자칫 죽음에 이르게 한다

피부의 상처는
본인의 부주의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거의가
남이 하는 언어
폭력에서 온다

언어 폭력은 칼보다
무섭다
정말 그렇다

좋은말 한 마디는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의 뜻을 다시 되 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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