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문화·생활체육
|
|
시, 아름다운 맛!
시인 소향 조남현
하이얀
아카시아꽃의 세상
온 세상에
아카시아꽃 향기로
가득하다
아카시아꽃을 따서
먹고 또 먹었다
아카시아꽃 속에
숨겨진 달콤한 꿀맛은
추억의 맛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먹는
아카시아꽃 튀김의 맛은…
와우~
이처럼 아름다운 맛이
세상에 또 있을까
|
|
시 속의 아카시아꽃은 단순한 꽃이 아닙니다. 향기로는 마음을 채우고, 달콤한 맛으로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순수한 감성을 되살리는 존재입니다.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표현에는 자연이 주는 행복은 아무리 누려도 부족하지 않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아카시아꽃 튀김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시인의 감성과 삶의 여유가 만들어낸 예술적 음식처럼 느껴집니다.
마지막의 “이처럼 아름다운 맛이 세상에 또 있을까”라는 감탄은 혀끝의 맛을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 자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입니다.